▲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5명을 기록한 가운데 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명 늘었다.

경기도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9명이 늘어 도내 누적 확진자가 3만55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94명보다 45명이 줄어들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44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양주시의 한 기계제조업 및 군포시의 한 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어났다.

고양시 통신판매업 관련해서는 3명 더 확진돼 도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지난 5일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된 뒤 나흘 새 직원 15명과 이들의 가족·지인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4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가족이다.

부천시 운동시설 및 교회(누적 36명)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606명이 됐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