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역사체험관.Remember 1910 전시장에서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을 비롯해 남양주시 초대전 전시장 라운딩 사진을 조광한 시장(오른쪽 2번째) 등이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남양주시

주한중국대사관과 한중도시우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가 후원한 한중 문화교류를 기념하는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 남양주시 초대전’이 지난 4일 남양주시 REMEMBER 1910에서 개막했다.

이번 사진전은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지역 등 한국인이 가보기 어려운 중국 서부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활, 발전상을 담은 사진을 테마별로 60여 점을 전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태고종 청련사 총무 효능 스님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조광한 시장은 개회사에서 “한·중 관계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이 시기에 시에서 사진전을 열리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한 중국 서부지역 문화의 간접 경험은 시민들에게 큰 문화적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기식 협회장, 이철영 의장, 효능 스님 등이 축사를 통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 서부지역 사진전은 올해 연말까지 청주시, 대구시 등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남양주시 초대전은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해외 여러 도시와 문화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