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2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30분쯤 평택시 서정동에서 2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후 10㎞ 떨어진 주택가에서 또 다른 피해자의 가방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3㎞가량 뒤쫓은 끝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날 오후 7시 30분쯤 오산시 한 노상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방을 도로 쪽으로 메면 날치기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