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사진출처=평택경찰서 페이스북
평택경찰서. /사진출처=평택경찰서 페이스북

평택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2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30분쯤 평택시 서정동에서 20대 여성의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후 10㎞ 떨어진 주택가에서 또 다른 피해자의 가방을 잇따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도주한 A씨를 3㎞가량 뒤쫓은 끝에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날 오후 7시 30분쯤 오산시 한 노상에서 훔친 오토바이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방을 도로 쪽으로 메면 날치기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