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91명-해외유입 25명…누적 8만6992명, 사망자 총 1557명
경기 171명-서울 130명-인천 21명-부산 12명-충남 10명-대구·전남 각 8명

 

▲ 2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소폭 하락하며 이틀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 누적 8만699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48명보다 32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416명보다 줄어 300명대 후반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15일 322명 이후 엿새 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1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9.5%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 32명보다 7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0명, 경기 17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55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