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민 내달부터 무료 이용
구리시는 롯데마트 구리점과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구동, 인창동 주민들 등록 차량에 한해 야간에 롯데마트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긴급 소방차 통로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지역내 대형 상가의 부설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시의 '부설 주차장 공유제'의 일환이다.

시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나 상가 등에는 주차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내년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리=심재학 기자 horsepi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