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바다를 품은 월미바다열차가 착공 11년 만에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교통공사는 8일 월미공원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주요 인사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안전운행 신고 등 간단한 기념행사를 열고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개시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2008년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성 문제로 잠정 중단됐다. 시민들은 월미바다열차의 개통 소식을 접한 뒤에도 이 같은 이유로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개통 전 각계각층 시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0여 차례가 넘는 시승식을 거쳐 운행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지난달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무료시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를 찾는 시민들이 오색의 월미공원 가을단풍과 함께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시 원도심의 관광 명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둘레 6.1㎞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경인선과 수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인천 내항, 월미도 등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인천교통공사는 8일 월미공원역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주요 인사와 시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안전운행 신고 등 간단한 기념행사를 열고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개시했다.
월미바다열차는 지난 2008년 월미은하레일이라는 이름으로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안전성 문제로 잠정 중단됐다. 시민들은 월미바다열차의 개통 소식을 접한 뒤에도 이 같은 이유로 불안감과 우려를 갖고 있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개통 전 각계각층 시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60여 차례가 넘는 시승식을 거쳐 운행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지난달에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열고 무료시승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월미바다열차를 찾는 시민들이 오색의 월미공원 가을단풍과 함께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월미바다열차가 인천시 원도심의 관광 명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월미바다열차는 월미도 둘레 6.1㎞를 순환하는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모노레일'이다. 경인선과 수인선의 종착역인 인천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고 주변에 개항장, 차이나타운, 인천 내항, 월미도 등이 위치하고 있어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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