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협 도농협동 가족체험단 행사가 17일 양평 용문면 보릿고개마을에서 열렸다.

조합원 가족과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맨손 송어 잡기와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시골밥상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하며 농촌의 정겨움을 느꼈다. 오후에는 복숭아를 따며 농민들의 수고를 다소 덜어줬고, 우리 콩으로 직접 두부 만들기 체험도 했다.

과천농협 이경수 조합장은 "오늘 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큰 사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