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주민의견 수렴 설명회
남태령 지하차도(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 전략환경평가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14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과천동과 서울 방배동, 동작동 5.4㎞를 잇는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5월 중 제출되면 한강유역환경청에 협의를 요청하고 6~7월에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해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지역구 신창현 의원은 "남태령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과천 신도시 개발사업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