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 운영 본격화
▲ 청라호수공원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강화도 고인돌.

인천 시티투어가 깊은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강화·청라로 관광객들을 안내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를 지난달 27일부터 본격 운행했다고 8일 밝혔다.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는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는 도심형 순환노선과 달리 콘셉트와 테마를 중심으로 교통·관광지 방문·전문 해설 서비스를 결합한 1일 시티투어 상품이다. 강화 역사투어와 강화 힐링투어, 청라 에코투어 등 3개 노선으로 운행한다.

매주 토요일 운행하는 강화 역사투어는 선사시대에서 근·현대사까지 둘러볼 수 있는 투어 상품이다.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부터 6·25 전쟁 당시 피난민이 조성한 교동 대룡시장까지 다양한 역사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운행하는 강화 힐링투어는 마니산 소나무 군락지 산책로와 전등사 삼랑성 외곽길 등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청라 에코투어는 올해 신규로 추가된 노선으로, 매주 토요일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전문 해설사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다채로운 기획 전시를 감상하고, 청라 호수공원·청라 환경생태공원 등 숨겨진 생태관광명소를 발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incheoncitytour.com) 및 전화문의(1544-234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시티투어 관계자는 "강화·청라 테마형 시티투어를 통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티켓 가격에 코스 내 유료관광지 입장료를 포함시키고, 전문 인솔 가이드를 배치했다. 본격 운영 기념으로 사전 예매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