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각국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과 함께 오는 28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스마트시티 지속 가능 도시 및 사회'라는 주제로 제2회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스마트시티 정책 ▲스마트시티 기술 ▲스마트 농촌과 커뮤니티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스마트시티의 미래 가치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각국이 교류·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례와 연구 내용 발표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경험·지식·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는 지난해 첫 행사를 개최한 KAIA와 함께 2회 행사를 인천에서 열기로 협의함에 따라 결정됐다"며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선진 국가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스마트시티 현황에 대해 파악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