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집수리 관련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창업 등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기존주택 전세임대 임차인을 대상으로 집수리 교육 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양변기 설치·창문창틀 교체·결로 방지 및 단열공사 등 기초 집수리 교육 1기와 목공·도배·장판시공 등 심화 교육 2기로 구성된다.


 1기 교육에 신청하려면 공사가 운영하는 기존 주택 전세임대 입주자여야 한다. 2기 교육은 지난해와 올해 집수리 교육 수료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1기는 오는 10일까지, 2기는 8월19일부터 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인원보다 신청인원이 많으면 별도 인터뷰를 실시할 예정이다. 


 1기 교육은 오는 6월3일부터, 2기 교육은 9월17일부터 2주간 도화역 인근 교육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9차례 진행된다. 교육비와 중식비는 공사가 전액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교육 수료자는 향후 공사가 추진하는 집수리 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임대주택 임차인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www.imcd.co.kr)에서 작성하여 이메일(bora38@imcd.c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란과 인천도시공사 콜센터(1522-007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