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보증금 이자 5000가구 지원
경기도가 저출산 극복과 신혼부부·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행복주택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려 올해 1316가구를 공급하고 임대보증금 이자도 확대해 5000가구를 지원한다.이종수 도 도시주택실장은 2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경기행복주택 공급계획을 밝혔다.
올해 경기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지난해 275가구보다 4.8배 늘어난 1041가구이다.
경기행복주택은 현재까지 331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5098가구는 착공, 2127 가구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착공 준비 중이다. 2853가구는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가구 규모의 추가 물량을 배정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경기도의 공급물량은 1만409가구로 늘어난다.
임대보증금 이자는 도가 공급하는 경기행복주택 327개 가구(추정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입주자 4673 가구(추정치) 등 모두 5000가구에 올해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3억3000만원의 예산으로 1420개 가구의 임대보증금 이자를 지원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3580개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예산을 13억 7000만원으로 늘렸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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