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 괌 대회 마무리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대회가 14일 괌 이파오 비치에서 4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했다.
18일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 한국사무국에 따르면 대회는 새벽 3시 풀 마라톤을 시작으로 1시간 간격을 두고 하프 마라톤, 10㎞, 5㎞ 순으로 진행됐다. 5㎞ 남녀 부문 1위 모두 한국인 정석근·황순옥씨가 차지했다.
올해 7회째인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4018명으로, 한국인 참가자는 역대 최다인 696명을 기록했다. 한국사무국 관계자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인 참가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마다 한국인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사무국은 '미라클365 X아이스버킷 챌린지 런'을 후원해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한편 인천국제하프마라톤과 업무 제휴를 맺고 마라톤 애호가를 대상으로 대회를 홍보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비영리재단 괌 스포츠 이벤트가 주최하고 유나이티드 항공, 괌 정부관광청과 괌 소재 리조트인 PIC 괌이 후원했다. 제8회 유나이티드 괌 마라톤은 내년 4월5일 열린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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