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프랑스 유망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9일 송도 경원재앰배서더 호텔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항공산업에 쓰이는 특수 설비를 제작하는 ECM 테크놀로지를 비롯해 HEF 그룹, PIRIOU 등 화학·해양·물류 분야의 프랑스 기업 20여개가 참석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송도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영종 항공 정비 산업단지, 송도 국제물류 복합단지 등 IFEZ 주요 사업과 외국인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와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경제청은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확대하고자 11공구 내 약 99만㎡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첨단산업 클러스터 연구소에 입주할 기업 유치를 위해 부지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 공항 인근에 항공정비(MRO) 산업단지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조성해 공항 경제권을 기반으로 한 MRO 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프랑스 중견기업들이 탁월한 지리적 여건과 비즈니스 환경을 가진 IFEZ에 관심 갖고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