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발전협의회는 21일 오후 올림포스호텔 인천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6대 회장으로 이귀복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 회장은 "재신임 해 주신 점에 감사와 책임감을 느낀다.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인천항 배후부지 임대료가 타항에 비해서 비싼 편인데, 올해 심도 있게 이 문제를 다뤄 좋은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기에 선임부회장을 두자는 좋은 의견이 있었다. 회원들과 함께 부회장에 누가 적임자인지 살펴서 3년 뒤 협의회를 끌고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총회를 통해 2018년 결산안·2019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의결하고, 인천항 현안사항으로 항로 준설, 중고차 수출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