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시범운영…3월부턴 페이스북도
인천시의회가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시했다. 시의회 공식 일정과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페이스북도 운영한다.

9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부터 유튜브 채널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가 조례 발의와 시정 질문에 대한 의원 인터뷰, 기타 현장 방문 등이 담긴 영상을 주기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시의회 전체 37명 의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의원 1명씩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현장 방문도 영상으로 담아 소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시의회는 누리집을 통해 연결되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5분 발언과 본회의 등 회기 중 진행되는 의정 활동 위주로만 영상을 게시해왔다.

2분가량 짧게 진행될 인터뷰는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담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한다. 내용은 최근 발의한 조례와 그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 시정질문에 대한 부연 설명 등이다. 의정활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면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의정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페이스북도 3월부터 운영한다. 유튜브 영상을 공유하고 회기 일정과 토론회 등 각종 공식 일정을 카드뉴스와 보도자료 등 여러 형태로 게시할 계획이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