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인천 강화군 양도면에 위치한 계명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를 비롯한 '햇빛나눔 공동프로젝트' 사업 관계자들이 태양광 발전소 완공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최근 강화군 양도면 소재 계명원에서 '햇빛나눔 공동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4.5㎾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단 인천본부, 태양광모듈 제조기업 ㈜럭스코, LS산전, 인천종합에너지주식회사, 청라에너지주식회사, 한국전력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인천 소재 태양광 시공기업 ㈜제이에이치에너지가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과 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계명원에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 55명이 거주 중이다.

공단은 이번 사업으로 계명원이 사용하는 전력 5만6000여㎾h 중 3개월분인 1만9000㎾h(300만원 상당)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광준 공단 인천본부장은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에너지 복지 실천, 사회적 가치 실현,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