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남동구 만부마을을 '생동감 3호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동감 마을이란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사업을 뜻한다.
공사는 지난 2016년 동구 원괭이부리마을, 2017년 만북접경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만부마을을 선택했다. 공사는 만부마을에 주차장 미관 개선 사업과 마을게시판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양순식 주민대표는 "그동안 주차장이 어두침침하고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이었는데, 마을 소식을 싣는 게시판이 설치되고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그림도 생겨 이웃과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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