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가 남경필 전 지사 당시 도민에게 개방한 '굿모닝하우스'를 도지사 공관으로 다시 활용한다. 굿모닝하우스 명칭도 이 지사가 입주하는 내년 초쯤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이 지사는 당초 지난 7월 초 취임 이후 성남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며 도정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출퇴근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외부 인사들을 맞이하는 오찬 장소로 활용하고 있지만, (성남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이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굿모닝하우스를 관사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굿모닝하우스를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 외부에 용역을 맡기고 있는데, 투입 예산 대비 상당히 큰 액수가 적자를 내고 있다"며 "연말까지 계약이 돼 있는 만큼 들어가게 된다면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도는 이달 초 조직개편에서 남 전 지사 시절 도지사 공관을 도민에 개방하면서 신설했던 '굿모닝하우스팀'을 해체했다.
총무과 소속 팀이었었던 굿모닝하우스 팀이 없어지면서 기존 담당자와 업무만 총무팀에 흡수됐다.
도 관계자는 "팀이 해체된 만큼 그동안 해왔던 굿모닝하우스 업무는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외부 용역이 체결된 연말까지만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하우스는 남경필 전 지사가 도지사 공간을 도민에게 개방한 것으로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카페, 전시회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이 지사는 당초 지난 7월 초 취임 이후 성남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며 도정 업무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지만, 3개월이 지난 현재 출퇴근에 따른 업무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4일 기자 간담회에서 "현재 외부 인사들을 맞이하는 오찬 장소로 활용하고 있지만, (성남에서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시간이 상당히 걸린다. 이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면서 "굿모닝하우스를 관사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현재 굿모닝하우스를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등 외부에 용역을 맡기고 있는데, 투입 예산 대비 상당히 큰 액수가 적자를 내고 있다"며 "연말까지 계약이 돼 있는 만큼 들어가게 된다면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도는 이달 초 조직개편에서 남 전 지사 시절 도지사 공관을 도민에 개방하면서 신설했던 '굿모닝하우스팀'을 해체했다.
총무과 소속 팀이었었던 굿모닝하우스 팀이 없어지면서 기존 담당자와 업무만 총무팀에 흡수됐다.
도 관계자는 "팀이 해체된 만큼 그동안 해왔던 굿모닝하우스 업무는 사실상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외부 용역이 체결된 연말까지만 업무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하우스는 남경필 전 지사가 도지사 공간을 도민에게 개방한 것으로 게스트하우스와 함께 카페, 전시회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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