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선박·화물, 인천항으로 모십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선박·화물, 인천항으로 모십니다"
  • 박진영
  • 승인 20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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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대만서 포트마케팅
시설홍보·요구사항 적극 청취
▲ 인천항만공사(IPA) 중화권 포트 마케팅에 참여한 이정행 IPA 부사장(오른쪽 세번째)과 IPA 관계자들이 중국 선사 완하이라인(WAN HAI LINES LTD.)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모두 반가운 '손님'이다. 물동량은 지역 경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대만에서 인천항을 홍보하고 화물을 유치하는 '포트 마케팅(Port Marketing)'을 펼쳤다.

IPA는 중화권 주요 컨테이너 선사 임원진, 화주, 물류기업을 만나 인트라아시아권역(아시아역내) 신규항로 개설과 기존 항로 물동량 확대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포트 마케팅은 지난 4월 취임한 이정행 IPA 부사장이 중국 현지로 직접 나선 첫 마케팅 활동이기도 하다.

포트 마케팅 활동으로 인한 성과도 거뒀다.

IPA는 중국 상해에서 수도권 소비재를 취급하는 A화주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 테스트 화물을 선적하기로 했다. 남중국에서 산동성으로 내륙운송 후 인천항으로 수출하는 루트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한 이커머스(전자 상거래) 화물 유치와 아암물류2단지 이커머스 물류단지 개발에 관심을 보인 B물류기업은 앞으로 IPA로부터 인천항 이용 방안과 개발계획을 공유받기로 했다. 대만 국적 선사들은 2020년 신규 선박 투입 시점에 인천항 서비스를 개설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IPA는 이번 포트 마케팅을 통해 인천항 시설현황과 개발계획을 홍보하며, 선사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특히 선사들은 다른 항만에 비해 인천항의 입출항 비용과 하역 부대비용이 높은 편이라며, 이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IPA는 의견을 관련 기관에 전달하고, 경제적이면서 이용하기 편한 인천항 구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IPA는 앞으로도 중화권 선사와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많은 선박과 화물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정행 IPA 부사장은 "인천항 이용 고객의 의견과 요구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라며 "지속적인 물동량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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