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의 도시계획' 2002~2014년판 발간 … 홈피 배포·책자 내년
300만 도시 인천의 성장과정이 담긴 책 '인천의 도시계획' 2002~2014년판이 발간됐다.
인천시는 '인천의 도시계획(2002~2014)'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누구나 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책자로는 내년 중에 만나볼 수 있다.
시는 2000년대까지의 인천을 "산업화 시대에서 동북아 경제권의 중심지로서 국제교역·교통·첨단정보산업 도시로 자리 매김한 시기"라 평했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개발과 3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인구 규모,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등을 거쳐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책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조951억원이었던 시 재정규모는 2014년 7조8373억원으로 2.5배 증가했고, 인구는 1999년 250만명에서 2014년 295만7931명으로 늘었다.
면적은 지난 2014년 말 기준으로 전 국토의 1.04%인 1047.59㎢다.
지난 2003년 8월 지정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첫 해 인구 2만5778명에서 지난 2014년 17만7483명으로 5배가 됐다.
한편 시는 지난 2004년 '인천의 도시계획(1883~2001)'을 발간하고 개항 이래 인천의 시대별 발전사를 담았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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