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이재창 (한나라당)-

선진 농업 단지 건설로 "向村移都" 고장 만든다

 『파주는 장차 21세기 통일한국의 중추도시로서 발전할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잠재력을 현실로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주시에서 재선의 영광을 안은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은 앞으로의 포부를 이같이 밝히고 깨끗하고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이의원은 접경지역 지원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군사시설보호법과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시민 편익에 맞게 개정하고 살맛나는 파주건설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의원은 문산 주변 안전지대에 미니신도시를 건설하여 복합적 수방대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의원은 임진강과 교하강 살리기 운동을 통하여 유역내에 완벽한 하수처리시설과 축산오폐수시설을 빠른 시일내에 건설하고 법흥리·금촌·적성·문산 등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세우며, 접경지역내 물류교류지역으로 지정된 파주에 도시내부 순환도로를 건설토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폭적인 도로망 확충과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조기에 완공시켜 보다 편리한 파주를 만들며 농촌에 준도시계획을 세워 경쟁력 있는 농업구조개선과 종합농축산물 유통센터를 설립하고 소규모 농축산물가공 전문단지를 조성해 떠나는 농촌에서 되돌아 오는 농촌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원은 이와함께 파주에 특색있고 전문화된 대학을 유치하고 또한 우수 초·중·고교가 지속적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여 파주를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의원은 이밖에 여성과 노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건립을 위해 많은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며, 특히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종합노인복지회관을 건립하여 관내 노인들에게 컴퓨터 및 의료지원이 가능토록 하며 도심내에도 공원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주=지청치기자〉 ccj i@inchonnews.co.kr

-이천 이희규 (민주당)-

열악한 지역 여건 딛고 "동남부 거점" 견인차로

 『때로는 좌절과 절망이 앞을 가로막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를 일깨우고 격려해주셨던 이천시민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4년동안 국민의 머슴으로 정치개혁과 국가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천시에서 16대 총선에 출마, 현역의원을 7천여 표차로 앞서며 압승한 민주당의 이희규 당선자(45)는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미국 롱아일랜드대학 정치학 석사출신인 이 당선자는 21세기를 맞아 이천을 수도권 동남부의 거점도시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당선자는 이천의 열악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의 여건을 개선키 위해 1년을 4년같이, 4년 후 변명하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당선자는 이천을 사통팔달의 교통도시, 전통이 살아숨쉬는 도시, 전국제일의 전원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당선자는 중앙당, 정부와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지역발전에 저해요인이던 수도권정비계획법을 대폭 완화해 이천발전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당선자는 온시민의 염원이던 레고랜드의 적극 유치와 4년제 대학 유치, 인문계 고등학교 증설과 매년 실시되는 수능시험장소를 이천으로 유치하는 등 이천이 교육의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견인차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을 위해 수도권 광역전철인 성남~이천구간을 임기내 착공,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보건복지차원에서 종합병원의 적극 유치, 노인복지시설 확충, 장애인복지관과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여성 복지문화센터 건립 추진 등 이천 발전드림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당선자는 지역화합차원에서 낙선후보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오로지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천=장현상기자〉 hsjang@inchonnews.co.kr

-구리 전용원 (한나라당)-

과감한 규제 철폐 통해 "지역소외론" 해소 최선

 『먼저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각종규제로 불이익을 받고있는 우리지역의 각종 피해를 해소하고 각종 규제개혁과 제도 개선에 앞장설 생각입니다. 특히 선거로 인해 분열되었던 지역민심을 한데모아 살기좋은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리시에서 16대총선에 출마, 국회에 등원하게 된 3선의 전용원 의원은 「경기 동북부 지역의 소외론」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역의 가장 큰 이슈는 지역발전을 억제하고 있는 각종 규제와 경제문제이므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지역을 살기좋게 만들기 위해선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를 위해 문제의 해결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3선의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중앙정부가 지역발전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역 현안 문제인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의 활성화로 지역경제회생, 중앙선 전철화공사 조기완공, 각종 교육 문화시설 설치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존가치를 상실한 지역의 그린벨트 전면해제 추진과 사유재산권을 보상하기 위한 관련법률제정, 의료보험·국민연금관련 법률개정을 비롯한 서민생계와 직결되는 현안의 대책마련 등 밀레니엄 마켓건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애니메이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애니메이센 타운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농·특산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의 이익구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지하철시대를 앞당기는데 노력하며 열병합 집단에너지 공급시설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청정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리=강성필기자〉 spkang@inchonnews.co.kr

-남양주 조정무(한나라당)-

끈기의 "5전 6기" 신화 "실천 의정"으로 빛낸다

 『저를 선택해 주신 유권자들에게 충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이 승리는 변화를 애타게 갈망해 온 남양주시민 전체의 승리이며 남양주시민의 수준높은 정치의식을 보여준 쾌거라고 생각합니다.』

 4선의 민주당 이성호 후보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여 당당히 금배지를 거머쥔 한나라당 조정무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번 선거의 승리를 통해 5전 6기의 신화를 창조한 조 당선자는 지역민들과 끊임없이 호흡하며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사람, 지킬 수 있는 약속만을 하고 그 약속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자는 동안구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읍·면·동의 자투리 땅을 공원으로 조성, 시민의 진정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해 문화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시장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 지역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당선자는 사교육비가 가계를 압박하는 현 입시제도의 혁파를 위해 고교평준화를 도입하는 것은 물론 콩나물교실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여성복지를 위해 국고지원을 확보해 남양주시로 유치, 실업 대책마련을 위해 실업자들의 재취업을 돕는 사회진출보육센터를 건립하고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 확충을 위해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조 당선자는 전원문화 휴양도시 조성과 물과 숲과 역사의 숨결이 함께하는 선진국형 인간환경도시건설을 위해 명문고등학교 설립과 잠재력을 갖춘 기존의 고등학교를 선정하여 집중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조 당선자는 역세권을 개발, 상업기능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종합관광단지 조성, 수동 국민관광지 재정비와 영상전문대학유치, 미개발지역인 호평, 평내 생활권 신시가지 개발사업 조기착공 등 각종 공약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강성필기자〉 spk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