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양곡미가 보관된 지자체 쌀창고를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 서부경찰서는 11일 쌀창고에 몰래 들어가 쌀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서모(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36)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 등은 지난해 6월9일 오전 7시쯤 광주시청이 위탁해 관리하는 쌀창고에 침입해 중국산 현미 40kg짜리 150포대 등 1천200만원 상당의 정부양곡미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공범인 김씨의 교통사고 합의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송시연기자 (블로그)shn8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