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노동자들이 헌혈사업에 이어 동포애를 담은 북녘수해돕기에 나섰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 산하 노조들은 40년 만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북녘 동포를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과 15일 현대제철 인천지부는 전체 조합원들을 상대로 모금운동을 펼쳐 약 445만원을 모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3월 금강산 통일기행에 맞춰 인천지역본부에서 비료를 지원할 당시에도 모금에 적극 동참한 바 있다. 앞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직가입 노조인 공항비정규연대회의도 약 100만원을 모금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는 앞으로도 산하 노동조합을 상대로 수해복구용 중장비 지원 등 다양한 수해돕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종만기자 (블로그)ma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