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한마디
기자 사칭 금품 요구 주의

인터넷에서 '경찰신문'을 검색하면 경찰관련 신문들이 검색되는데 일반인들이 그 사이트에 들어가 서핑하다 보면 경찰에서 운영하는 신문으로 착각할 정도로 전국 경찰소식이 올라와 있다.
사건관련 현장에서도 간혹 '경찰신문 기자'라면 명함을 건네는 경우가 있는데 경찰과의 유착되어 있는 듯한 발언을 하는 등 경찰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면이 있다.
경찰관련 신문이 경찰홍보에 긍정적인 측면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경찰'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신문들은 일반 중앙지나 지방지 기사를 재탕삼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일부의 기자들은 '경찰신문 기자'라며 사건해결을 해 주겠다고 접근하는 경우가 있어 혹 '경찰과 유착관계라도 있다'는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경찰에서는 '경찰'이라는 명칭을 사용을 하는 신문들의 관리·감독과 일반인들이 피해가 없도록 경찰신문과 경찰과의 관계가 무관하다는 내용의 홍보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시민들도 '00경찰 신문기자'라고 하며 경찰관의 친밀감을 내세워 접근하여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박승우 인천남동경찰서 정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