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있으면 방학 및 연말연시를 맞아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탈선 예방을 위해 가정과 지역사회 및 각종 단체에서 노력해야할 시점이다.
각계 각층에서는 청소년선도의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건전 여가활동 및 가치관 함양활동 전개, 청소년을 위한 각종 문화, 예술 프로그램 홍보 참여유도, 청소년을 위한 선도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우리 밝은 미래의 지주인 희망어린 청소년들이 방학 등 연말연시를 맞아 탈선하기 쉬운 시기이다.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고생의 70% 이상이 부모의 간섭, 잔소리, 가정불화를 이유로 가출 충동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가출은 정신적 황폐화 및 각종 탈선행위, 성매매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 내 자녀라는 입장에서 청소년을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탈선을 미리 예방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방 대책으로 유해업소에 출입하거나 심야배회하는 청소년을 선도하여 귀가시키고, 19세 미만의 청소년에게 술, 담배, 음란비디오 등을 판매, 대여, 관람하게 하지 말 것이며 환경이 어려운 이웃 청소년을 위문 격려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등 청소년들의 마음을 살펴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어 연말연시를 모든 청소년들이 비행, 탈선 없이 건전하게 보낼수 있기를 당부 한다.
/윤호연 연수경찰서 경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