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우리나라를 방문하자면 바닷길이든, 하늘길이든 거쳐가지 않을 수 없는 지리적인 잇점이 있는데다가 전국 유일의 '차이나타운'을 공들여 조성중이고, 중국문화원에 공자 상, 왕희지 상까지 세워가며 부지런히 러브콜을 해 왔던 노력으로 본다면 당연히 서울 다음으로 꼽혔어야 했다. 그런데도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낮았다는 것은 인천의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가 아직 국제적인 수준에 못 미치거나, 아니면 아시안 인들에게 우리 고장을 알릴 기회가 적었던 때문으로 보인다. 아시안 게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열었던 부산, 대구가 2, 5위였다는 점을 감안해 기필코 '아시안 게임' 대회를 유치해야겠다는 생각이다. 마침 "당장 투표를 해도 승산있다"는 낭보(朗報)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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