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고 황당한 동사무소
필자는 동구 솔빛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서명부를 회수 당해 한자 적습니다.
얼마전 통장님이 직접 방문하셔서 서명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대기오염물 배출에 대한 심각성과 이들 사업장 지도 및 감독기관의 직무 소홀에 대한 설문과 서명이었습니다.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았던 필자는 이 일의 진행과정이 궁금하여 통장에게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당황스런 대답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얘기인즉슨 해당 동사무소에서 서명부을 회수하여 은닉하였다는 매우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순간 지금도'이런일이 있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온몸에 힘이 빠지더라구요.
이런일에 일천일보가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섭니까. 우리 지역의 대표 언론매체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