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다보니 계양산에 자주 가게 됩니다.?
녹음 우거진 나무 숲 향기를 따라 걷노라면 잡 생각을 잊고 낭만에 젖어 잠시나마 마음이 홀가분해지고 몸과 마음 모두가 멍한 구석을 쓰러내리기도 합니다. 산이 가까이 있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천일보를 보고 한마디 할까 합니다. 제 나이 마흔다섯 입니다. 아내와 귀여운 아들 딸을 두고 있죠. 보통 산에 오르면 오전 10시부터 등반하기 시작합니다. 등뒤에 가볍게 오이 하나 물 한병이 든 베낭을 둘러메고 걷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오르다보면 영 냄새가 풍기고 기분이 잠깐 안좋죠.?
왜냐하면 기분좋게 오르려 했는데 매일같이 들려오는 개짖는 소리, 무당 굿하는 소리, 돼지 변 냄새 등…. 이쯤되면 아시겠죠.?
그리고 글을 잠깐 저멀리 돌리겠습니다. 계양구와 서구는 아이들 손잡고 공원을 가려면 너무멀고 교통체증 말도 못합니다. 장수동 어린이공원을 갈때마다 시간은 시간대로 몸과 마음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계양산을 파괴하면 환경이 모두가 분산이 됩니다.?
계양산 뒷편의 낮은 산과 논과 밭 지도를 보면 다남동과 목상동 그리고 저편에는 내년에 개통한다더군요. 계양역이 있습니다.
여기를 머리를 잘 맞대 멋지고 아름다운 크나 큰 어린이 대공원이 탄생됐으면 합니다. 우리 서민들은 151층 빌딩, 바라지 않습니다. 쾌적하고 푸른 잔디 계양구, 서구, 부평구와 더불어 문화 혜택을 받고 싶고 만인의 행복이 조금이나마 여기에 어우러지길 소망합니다/인천 서구 당하동 영남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