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특이한 공약
 ▲신경철 후보-재래시장 살리기
 모든 목표는 서민경제 살리기에 집중할 것. 골목경제를 활성화 하자는 것이다.
 지역 곳곳에 대형할인마트가 신설되는데 이를 제한해 재래시장을 살리겠다. 또 재래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거점을 둬서 물류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
 ▲김성진 후보-장애인 한글 깨치기 지원
 복지공약은 건물을 짓고 예산을 지원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장애복지는 당사자가 가장 중요하다. 그 중에 하나가 장애인에게 한글을 깨치게 하는 것.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구청에서 민원서류 작성하기 꺼리는 장애인이 있다.
 모든 후보의 공약기 되기를 바란다.
 ▲최기선 후보- 경인전철 지하화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하겠다. 남들은 경인복복선 사업이 끝난지 얼마됐느냐. 재원조달이 가능하냐 하지만 충분한 검토끝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을 남북으로 갈라놓는 경인전철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인천발전이 이뤄지지 않는다.
 여의도 20배가 넘는 송도경제자유구역을 처음 매립한 사람이 바로 최기선이다.
 ▲안상수 후보- 4년간 20대 8천명 인턴실시
 인천의 청년실업률이 높다. 20대 학교를 졸업하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보면 안타깝다. 시장이 되면 시청과 산하기관, 공사 등에 연간 2천명씩 인턴으로 채용해 현장감각을 키우고 약간의 활동비를 지급하도록 하겠다. 4년동안 8천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줄 수 있다.
 
 
   ▶ 시민단체 평가
 지상파에서의 내용과 별차이가 없었다.
 지역에서 지역민의 여론을 귀담고 이를 정책공약으로 만들기위한 후보들의 노력은 보이지 않았다. 쟁점없이 평이하게 진행되고 일반론적인 내용의 되풀이는 유권자를 무시하는 것이다.
 다만, 언론과 시민사회단체가 지역여론을 담론으로 제안하는 형식의 합동토론회는 시민사회의 여론과 이를 정책적으로 받아들이는 후보간의 괴리를 확인하는 자리가 돼었지만, 선거에서 유권자 운동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호평할만 하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시민사회의 여론과 후보자간에 지역민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의 로드맵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방식과 이의 실천이 필요한 것을 알수 있었다. 이렇게 본다면 언론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있다.
 언론을 통해 지역민의 여론을 후보에게 전하고 후보의 정책을 지역민에게 전달하는 가교적 역할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인천민주언론시민연대 구교정 사무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