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도의원 예비후보 - 교육 이슈화 숙명의 맞대결
|
|
|
|
제1선거구는 열린 우리당 김영협(54·부원건설대표) 후보가 지역의 뉴타운개발 전문가를 내세워 각종 지역발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나라당은 교육전문가인 이음재 (여·52·성가유치원장) 후보를 내세워 성대결을 펼친다. 이 후보는 교육전문가로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내세우고 있다.
제2선거구는 재선을 노리는 열린우리당 신종철(43·현의원) 후보에, 한나라당 유지훈(50·엘칸토대리점대표)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곳은 진보·혁신간의 세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제3선거구는 열린 우리당 김광회(49·현 도의원) 후보와 한나라당 서영석(48·반석유치원이사장) 후보간의 숙명적 맞대결이 펼쳐진다. 양 후보 모두 교육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워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을 이번 선거의 이슈로 제시하고 나섰다. 특히 김 후보는 높은 인지도 등을 들어 인물론을 내세운 반면, 첫 선거를 치르는 서 후보는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당의 인기에 힘입어 현역의원을 압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제4선거구는 열린우리당 이승재(52.전 국회의원보좌관)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한나라당 최환식(48· 현 도의원)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들은 오랜 정당생활로 당내 확고한 입지를 가진 인물로 자존심을 건 조직력 싸움이 될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제5선거구는 열린 우리당 강병일(43·부천대교수) 후보와 한나라당 이재진(40·부천시의원), 국민중심당 김영애(여·48·공인중개사) 후보 간 3파전이 펼쳐진다. 강 후보와 이 후보는 지역 토박이로 중·고등학교와 대학 선후배지간으로 지역내에서는 사이 좋기로 소문난 동문사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동문 간 숙명적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제6선거구는 열린 우리당 안희철(47·전 부천시의원) 후보와 한나라당 황원희(59·부천시의장) 후보간의 양자대결구도다. 소사구는 현역 광역의원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 금배지의 새 주인을 찾는다.
제7선거구는 열린 우리당 서영석(43·부천시의원) 후보와 한나라당 오정섭(47·식당업) 후보, 새천년민주당 정상순(45·렌터카운영)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3파전이 펼쳐진다. 현역 시의원의 프리미엄을 내세운 서 후보와 과거 노동운동과 자영업을 통해 쌓은 확고한 지지기반을 앞세운 오 후보, 향우회를 중심으로 한 부동의 지지세를 과시하는 정 후보간의 맞대결이 관심이다.
제8선거구는 현역의원이 공천과정에서 불만을 품고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유일한 지역이다. 열린 우리당 조남홍(47·적십자봉사회부천시협의회장) 후보와 한나라당 송윤원(47·부천시체육회총무과장) 후보, 민주당의 이재영(46·부천시의원) 후보, 무소속의 김준회(66·현 도의원) 후보 등 4명이 나선다./김병화기자 (블로그)bhki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