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창·인천 부평 2동
하늘을 바라보되 낮은 데로 행하며
수목을 바라보며 생기를 안겨주는
물이 되기 원합니다.
청(淸)한 물도 받아주고 탁(濁)한 물도 받아주며
해(海)처럼 넓고 넓어 모두를 받아주는
물이 되기 원합니다.
내 눈의 감고 뜸과 호흡의 매순간이
만인의 생명수가 되어질 수 있다면…
세모에 담겨지면 세모가 되어지고
네모에 담겨지면 네모가 되어지는
물이 되기 원합니다.

이 땅에 있는 동안 아낌없이 내어주며
만나는 모두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물이 되기 원합니다.
그리 되기 원합니다.
이 수 창
인천시 부평구 부평2동 767-56 중앙빌라 102호
전화번호: 032-502-5917, 010-3089-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