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에 차선을 벗어나를 차량을 발견하고 음주운전을 하는 줄로 알고 정지시켜 보았더니 이 운전자는 TV를 시청하느라 한눈을 팔았다며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였다. 현재 지상파DMB 방송이 시작되면서 차량DMB 보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는데 DMB, 내비게이터 등 현재 출시되는 차량용 TV는 주행중에 화면이 자동으로 시청방지 센서 기능을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기능를 제거해 운행한다는 것이다. 도로교통안전공단이 위험도 평가에서 TV 시청은 휴대폰 통화, 음식 먹기, 흡연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평가돼 음주운전 다음이었으며 또한 시물레이션 실험에서 TV시청은 핸들·브레이크· 가속페달 각도, 주행속도 등에서 정상운전때보다 훨씬 큰 편차를 보여 운전자의 지각능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이렇듯 TV 시청의 위험성은 세계적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 여러 국가에서는 규제장치를 두고 있다. 일본은 운전중 차량에 설치된 영상화면을 주시시해서는 안된다는 규정을 두고 최대 2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있다고 한다. 법규제 마련에 앞서 챠량운전자들은 TV시청의 위험성을 자각 했으면 한다. /김치훈·인천 부평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