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정국으로 유권자의 후보자에 대한 인물과 정책 공약 등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방송토론을 준비해온 지역 케이블방송사와 시민사회단체들은 다소 맥빠지는 분위기.
 당초 안양지역에서는 선관위 주최 방송토론과 함께, 지역케이블 방송사인 안양방송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주최하는 방송토론 등 두 차례의 방송토론회가 열릴 예정.
 하지만 시민단체 주최의 방송토론회는 대다수 시민사회단체들이 갖가지 집회와 촛불시위 등에 전력투구하고 있어, 준비모임 자체가 지지부진한 상황. 이로인해 안양군포의왕 경실련 김성균 사무처장이 거의 모든 실무를 떠맡아, 오는 25일께 토론회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김 처장은 “탄핵정국이라고 해서 후보검증을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상황에 유권자들이 후보의 인물 됨됨이와 각종 공약에 얼마나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라고 우려.
 <송경호기자> keisong@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