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떼지어 다니며 지그재그 운전을 하거나 시내에서 난폭운전을 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오토바이 폭주족들은 형사입건 될 전망이다.
 2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상춘기를 맞아 보도를 침범해 운행하거나 지그재그 운전, 안전모 미착용 운전 등을 일삼는 오토바이운전자들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1차적으로 오는 15일까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한뒤 16일부터 5월말까지는 본격적인 적발에 나서게 된다.
 특히 경찰은 무리를 지어 다니며 기물등을 파손하는 폭주족과 오토바이 불법개조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하고 안전모 미착용시 3만원, 통행구분 위반시 4만원 등의 범칙금을 물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각종 상가 밀집지역과 퀵서비스 오토바이 집중 통행로 등에 경찰관이 배치돼 검문을 강화하게 된다.
 <김기준기자> gjkim@incheo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