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광역의원,기초의원 12명이 1일 오전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김선교 전 의원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여주·양평 선거구 국민의힘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12명이 1일 22대 총선 공천을 앞두고 김선교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서는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이름으로 작성되었으며,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이혜원, 박명숙, 김규창, 서광범 의원과 양평군의회 윤순옥, 황선호, 지민희, 송진욱, 오혜자 의원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경규명, 이상숙 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되어있다.

윤순옥 의장은 성명서에서 “한계에 부딪혔을 때 항상 기댈 수 있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던 지역의 버팀목이 김선교 전 의원이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김선교 예비후보가 아니라면 여주·양평지역은 지난 제7회 지방선거처럼 지역의 발전이 아닌 퇴보의 길로 갈 것”이라며 “김선교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김선교 예비후보 지지 선언한 의원들은 1일 오전 11시 양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순옥 의장이 성명서를 낭독한 후 ‘낙하산 공천을 반대한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현재 여주·양평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은 김선교 전 의원, 이태규 의원, 박광석 경기도당 조직본부장, 원경희 전 여주시장 등 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심사를 기다리는 중이다.

/양평= 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