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가족센터(센터장 박미희)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25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 연계 시스템 중요 사항 안내, 부정수급 방지,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하여 아동학대 경각심과 서비스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집담회에 참석한 한 아이돌보미는 “어른이란 이유로 힘이나 협박으로 아동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아동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희 센터장은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보완 정책으로 이용자에게 돌보미는 꼭 필요한 존재이며, 돌보미의 역할은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돌보미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갖추고 행복한 마음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한부모 가정 등 양육부담과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 신청가능하며 아이돌보미가 이용자 가정에 찾아가 1:1 양육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관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 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동구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032-773-0297) 또는 ‘복지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남기호 시민기자 welfare08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