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빼라

손목에 힘을 빼면 스윙이 자연스럽고 비거리는 늘어납니다.

어드레스 자세에서 그립 쥔 손목의 형태를 보면 힌지(Hinge)에 힘이 들어갔는지 안 들어 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평상시 임팩트 소리가 둔탁하면 손목에 힘이 들어간 것이고 경쾌한 소리가 났다면 손목에 힘을 들어가지 않은 증거입니다.

따라서 손목에 힘이 들어가면 임팩시 언콕을 풀지 못하고 클럽헤드가 열려 맞는 푸시성 슬라이스나 뒤땅성 탑핑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원인에는 그립에 힘(악력)이 들어가 손과 팔 어깨에 힘이 뻗쳐 무리한 스윙으로 연결되어 결과는 나빠지는 것입니다.

 

[그립]

1. 왼손 장갑에 그려진 파란색은 그립 잡는 라인이며 빨간색은 손목에 힘이 들어가는 위치다.

2. 그립을 4개의 손가락으로 말아서 쥐어 준다.

3. 파란색 위에 그립을 올려 잡는다. (빨간색으로 잡게 되면 손바닥으로 잡게 되어 클럽헤드를 던지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손목의 힘을 뺀 구부린 자세는 스윙이 부드럽게 진행된다.

두팔은 양발 앞기준으로 수직으로 떨어트려 그립과 손목이 꺾인 자세가 좋다.

▶손목을 쭉 뻗은 자세는 힘이 들어가 자연스럽지 못한 스윙이 될 수 있다.

퍼터의 경우 클럽헤드의 밑부분(Sole)이 지면과 평행으로 이룰 수 있도록 힌지를 앞으로 내밀어 사용하기도 한다.

 

※ 주의할 점

어드레스 자세를 취할 때 손목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면 백스윙할 때 왼손은 새끼와 약지가 오른손은 엄지와 검지가 헤드의 무게를 들어 올려 헤드의 쏠린 중력을 볼에 잘 전달시킬 수 있게 됩니다.

 

▲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br>
▲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

/신희갑 프로 골퍼 (남수원CC 소속)



관련기사
[신희갑의 쏙쏙 골프] (41) 올바른 다운동작 헤드의 스피트를 높여주는 동작이 잘못되면 비거리 손실은 물론 미스 샷이 발생하게 됩니다.다운동작은 하체가 상체를 리더하는 것인데 순서가 바뀌어 두팔 즉 상체가 먼저 나가고 있다면 잘못된 동작을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이렇게 다운스윙시 하체의 리더 없이 두 팔로 급격히 내려온 동작을 어브더 탑(Over the Top)이라고 합니다.다운 동작에서 오른쪽 골반 턴을 하지 않으면 엎어치거나 뒤땅성 탑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오늘은 그림과 같이 몇 가지 운동을 통해서 하체의 움직임과 해결 방법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 그림1]다운스윙시 [신희갑의 쏙쏙 골프] (40) 탑(Top) 자세 탑에 올라온 왼손등에 따라 볼의 방향이 결정됩니다.슬라이스나 훅 또는 미스샷이 발생하고 있다면 클럽페이스가 볼 앞에서 직각(스퀘어)을 이루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오늘은 탑에 올려진 손목의 형태에 따라 구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그림1]탑에서 왼손등과 손목이 일직선이 되어 있으면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는 스퀘어가 되고 타구 된 볼은 스트레이트로 날아가게 된다. [그림2]손목이 안으로 구부러져 있으면 임팩트 시 클럽페이스는 오픈되어 슬라이스가 된다. [그림3]왼 손목이 활모양이 되어 있으면 임팩트시 클럽페이스는 크로즈가 되 [신희갑의 쏙쏙 골프] (39) 클럽을 가볍게 다뤄라 볼 없이 빈 스윙 할 때는 완벽해 보이다가도 볼만 앞에 놓으면 도끼든 사람처럼 변하는 원인이 무엇일까.나는 어느 항목에 속하고 있는지 살펴보자.1. 볼이 깨질 것처럼 때리고 있다.2. 자세가 지속적으로 불안하다.3. 볼이 옆 타석 쪽으로 대각선으로 날아간다.4. 자세는 좋은데 볼은 엉뚱하게 날아간다.5. 볼은 잘 때리는데 리버스 피벗 동작이 발생한다.6. 힘으로 때려야 볼이 나간다.7. 아무리 때려도 거리가 안 난다.8. 손바닥에 굳은살이 많을 정도로 연습을 한다.9. 스윙 중에 몸을 좌우로 많이 움직인다.10. 헤드 업을 습관처럼 [신희갑의 쏙쏙 골프] (38) 오른팔과 경첩 언콕은 강력한 임팩트를 만들어 냅니다.특히 팔꿈치와 손목의 콕킹은 거리의 손실을 줄이고 정확도가 높기 때문입니다.오른팔 동작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다운 동작에서 손목 콕킹이 일찍 풀릴 수 있습니다. 임팩트 전에 콕킹이 미리 풀리면 헤드의 무게감을 느끼지 못해 팔과 손목으로 스윙을 하면서 비거리는 짧아지는 것입니다.오늘은 오른팔의 움직임을 경첩을 부착해 관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임팩트 진입시 다운 동작에서 오른쪽 어깨를 떨어뜨리고 오른팔꿈치를 오른쪽 옆구리에 붙인 다음 웅크린 팔은 헤드의 무게를 가지고 팔꿈치와 [신희갑의 쏙쏙 골프] (43) 드라이버 장타 비결 (1) 장타를 치는 골퍼는 장타를 날리는 비법이 있습니다.이들은 볼을 때리지 않고 어퍼 브로로 밀어치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타자들의 특징을 보면.1. 자신의 체형에 맞는 가벼운 클럽을 사용한다.2. 스트롱 그립을 잡는다.3. 절대 볼을 때리지 않는다.4. 스윙 궤도가 업라이트와 원 플레인(어깨와 머리사이) 중간 탑 프레인으로 올라간다.5. 볼 포지션이 왼발에 두고 후방 30센티 오른쪽 지점에 헤드를 놓는다.6. 임팩트 존 구간을 길게 가져간다.7. 스윙 아크를 크게 하고 어퍼 스윙으로 지나간다.8. 임팩트 전까지 하체의 흔들 [신희갑의 쏙쏙 골프] (43) 드라이버 장타 비결 (2) 장타를 치는 골퍼는 장타를 날리는 비법이 있습니다. 2번째 시간입니다.▲ 드라이버 어드레스 자세 취하기1. 하체의 스탠스를 어깨보다 넓게 취한다.2. 클럽 쥔 두 팔에 힘을 뺀다.3. 빈 스윙하듯 헤드는 볼 앞을 지나가게 스윙한다.4. 백스윙은 평소보다 천천히 가볍게 올리고 다운스윙은 가속을 붙여 스피드를 낸다.5. 머리는 고정하고 하체를 튼튼히 잡아 준다. ▲ 볼 위치 정하기1. 볼 포지션은 왼발 안쪽에 위치하며 클럽 헤드는 25㎝나 30㎝ 후방에 놓는다.2. 스윙은 후방에 놓은 클럽의 위치에서 모든 힘을 쏟고 지나간다.3. 볼은 [신희갑의 쏙쏙 골프] (44) 드라이버 잘 치는 비결 장타의 핵심은 정확한 릴리스에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잘 다루는 골퍼들은 손목이 유연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스윙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반면 힘을 과시하듯 힘껏 때려도 거리가 짧은 것은 임팩트 순간 릴리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대부분 슬라이스가 자주 발생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임팩트 순간 왼손의 강한 악력으로 클럽 페이스가 열려 맞기 때문입니다.그립 쥐는 악력은 왼손 오른손이 또는 왼팔 오른팔이 5대5 비율로 같아야 합니다.어느 한쪽이 강하면 파워풀한 릴리스가 되었다 하더라도 한쪽 힘에 밀려 사이드 스핀이 걸리고 커브볼이 되는 것입니다. [신희갑의 쏙쏙 골프] (45) 습관(Habit) 무작정 장시간 연습으로 굳어진 동작이 오래 지속되면 좋은 점 보다 나쁜 습관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골프는 필요한 근육들이 활동하면서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만 지나친 연습량은 오히려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골프에 필요하지 않았던 근육이 대신 활동하기 때문에 나쁜 습관으로 길러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동작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있다 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활동하면 근육이 지쳐 나쁜 습관이 되기 때문입니다.스윙이 잘 안된 부분을 원 포인트 레슨을 받았다 해서 그 다음날 필드에 나가 몸으로 [신희갑의 쏙쏙 골프] (46) 동절기 연습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연습을 중단하거나 실내 연습장으로 들어가는 골퍼들이 많습니다. 연습이 게을러지는 시즌에는 근력이 굳어져 스윙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어느 골퍼는 '연습만이 살길이다'라며 죽으라고 연습하다 겨울만 되면 춥다는 이유로 중단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이럴 때에는 좁은 공간에서라도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들을 교정 하고 숏게임 기술들을 익히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팅과 어프로치 연습을 하면서 기본자세를 올바르게 가져가고 헤드의 무게로 스윙감을 익혀 놓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