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왕산초교 학생이 오늘의 주인공에 선정돼 꽃다발을 받았다. /사진제공=연천교육지원청

연천왕산초등학교는 20일부터 전교생 42명을 대상으로 농촌 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기 위한 오늘의 주인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오늘의 주인공 프로젝트는 학교생활에서 학생의 자신감과 애교심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 학교의 좋은 점과 친구에게 칭찬 한마디를 한 내용을 디지털화했다.

오늘의 주인공에 선정된 학생에게 축하 꽃다발과 기념 머리띠를 전달해 준다.

또한 학생 자치회에서 오늘의 주인공을 위한 활동 규칙을 결정했다.

토의 결과에 따라 오늘의 주인공은 학급 급식을 우선 먹고 각 학급에서 주인공 학생의 활동 우선권을 부여하여 자신의 날로 각인되는 특별한 날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부모와의 온라인 소통 공간에 오늘의 주인공을 알림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근배 왕산초교 교장은 “개별화와 특별함을 추구해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학생의 자존감을 올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와 자긍심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류창기 기자 ry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