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상인 등 의견 수렴
남양주시청. /사진출처=남양주시 홈페이지<br>
▲ 남양주시청. /사진출처=남양주시 홈페이지

남양주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인센티브율을 6%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

시는 국비 지원 축소 및 남양주사랑상품권의 발행량 증가로 이달부터 인센티브 지원 한도를 하향 조정했으나 상인회, 상인 단체, 소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인센티브율을 다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월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인센티브율이나 지급 한도는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남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사랑상품권의 인센티브율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많은 자영업자가 생업 현장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고, 소비자들의 호응도 높아 10% 인센티브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추가 예산 확보 등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연계해 통합주차포털사이트에 결제 수단으로 남양주사랑상품권을 등록하는 경우 공영 주차장 요금이 50% 자동 감면되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