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6일 기준 28만명을 넘어서면서 재확산 방지를 위한 관내 기업들의 기부행위가 줄을 잇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덴탈 마스크 100만장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플러스㈜가 기부한 덴탈 마스크는 감염에 취약한 관내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개인 방역 물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 정현규 대표이사는 “필요한 곳에 모두 지원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준비한 만큼 우리의 이웃들이 코로나19 재유행 속 덴탈 마스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바이오플러스㈜는 필러(filler) 등의 의료 기기와 화장품, 마스크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남양주시복지재단, 남양주 광릉로타리클럽 등에 꾸준히 마스크를 기부해 오고 있다.
㈜의성도 남양주시 내 사회 복지 시설 등 감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손 세정제 14,000개를 기부했다.
㈜의성이 기부한 손 세정제 14,000개는 남양주장기요양기관시설협회로 전달돼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방역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성 이주산 대표는 “최근 켄타우로스 변이 발생 등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한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며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성은 서울시 광진구에 소재한 인쇄 업체로, 남양주시 일패동에 창고를 두고 있다.
/남양주=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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