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김덕현 연천군수가 4년 임기를 시작했다./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는 1일 연천읍 차탄리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김덕현 군수와 민선 8기 연천군은 ‘Yes, 연천!’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군민이 Yes라고 말할 때까지 연천을 혁신하겠다는 김덕현 군수의 의지를 담았다.

김덕현 군수는 4대 군정 방침으로 사통팔달·평생복지·산업융합·보존관광을 선정했다.

군은 4대 군정 방침을 중심으로 수도권 1호선 직결·서울~연천 고속도로 개통·농축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와 최첨단 반도체 기업 유치·유네스코 2관왕 연천의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연천읍과 전곡읍 등 10개 읍면별 특화사업을 추진해 낙후한 지역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미팅 날짜를 약속했다”며 “정기적으로 주민·지역 언론인과 소통해 군민과 더불어 다 함께 미래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취임사에서 “연천군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강한 업무추진력으로 4년간 군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육지 속에 섬처럼 있는 연천군을 발전시키는 데 필요한 중앙정부의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군수는 “사통팔달 수도권 교통망을 확충해 살기 좋은 문화관광 도시 연천을 만들겠다”며 “원스톱 행정 시스템과 낙후한 의료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연천=류창기 기자 ry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