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 대광초중학교에서 원어민과 함께 하는 농촌 영어마을 교실이 진행됐다./사진제공=연천군

연천 대광초중학교는 8일 관내 7개교 원어민과 함께 유·초·중 전교생이 참여하는 체험 중심의 대광초중 영어 마을(English Village)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지난 2020년부터 교육부 지정 영어놀이터 운영학교로 선정된 대광초중학교는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소재하며 현재 초등학생 45명 6학급·중학생 31명 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영어놀이터 운영학교 3년 차를 맞아 영어마을 체험 행사를 통해 그간 익힌 영어표현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직접 농촌으로 파견된 관내 원어민 강사 배치교 10개교 중 7개교의 협조를 통해 총 7개의 체험존인 시장·공항 등을 운영했다.

안선근 대광초중학교 교장은 “실질적인 농촌지역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활용에 자신감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의사소통역량을 기반으로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류창기 기자 ry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