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개 업소에 운영자금 최대 5,000만원 무담보 대출 지원, 연2% 이자비용 등 지원 확대

가평군이 코로나19로 피해를 보고있는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지원하는 지원금 이외에 가평군의 별도 예산을 편성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재 가평군이 시행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경영환경개선,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지원 및 대출 이자 지원,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 등 9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은 새로 창업하거나 점포 리뉴얼 비용을 업소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0억원 이하의 가평군 소상공인들에게 인테리어, 옥외광고물, CCTV 설치등 점포환경을 개선하는 128개 이상의 업소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위기자금 대출 지원을 위해 총 11억6천만원을 편성하였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창업 및 운영자금을 최대 5천만원까지 무담보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 특례보증 규모는 50억원 상당이며 관내 소상공인 300개소를 지원한다.

또 특례보증을 통하여 받은 대출금에 대해서 최대 3천만원까지 연 2% 이내 이자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특례보증금을 받기 위해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신용보증수수료 1%도 지원한다.

정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을 찾아가서 각종 소상공인 지원사업 및 신청방법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매니저를 5월부터 고용하여 사각지대 소상공인을 현장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위기 극복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코로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이 시름을 덜고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장세원 기자 seawon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