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상범)는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에 '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지원사업'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큰 충격으로 심리적 외상을 입었을 경우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외상을 입은 청소년과 가족, 상담사를 돕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기간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다. 올해에는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8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인천시교육청, 인천 초·중·고등학교, 구·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김보기 인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전문적인 상담 개입을 통해서 사회 심리적 외상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