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 나가는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23일 시민회관 2층에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사진)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종천 과천시장,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장, 청소년 분야 주요인사, 청소년 자치조직 소속 청소년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민선 7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며, 규모는 약 269㎡로 카페형식의 로비, 자치활동실, 동아리실 등의 청소년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그동안 부족했던 청소년시설이 시내 중심지에 건립되고, 청소년들의 공간이 확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시는 밝혔다.

과천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지도사 3명이 근무하며 문화, 예술 중심의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주도적 참여와 의견을 반영해 운영되며 청소년들의 쉼터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과천청소년 문화의집 개관을 계기로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과천이 청소년 친화적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