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황순식(42) 의왕·과천위원장이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에 출마했다.

황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당적으로 과천시의원에 당선됐고, 재선 후 전반기 부의장,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황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총선 패배 이후 정의당은 성장전망과 리더십이 보이지 않아 무력한 상태”라며 “철저한 자기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진보의 길을 개척하기 위해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은 2개로, 하나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던지는 국가적 과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또 하나는 전국 최연소 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2022년 지방선거에 승리하겠다는 것이다.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22일까지 선거운동을 한 뒤, 23∼27일 투표를 통해 당선자가 결정된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