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강유역본부와 충주권지사 직원들이 13일 중부지역 기습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단양군을 방문해 긴급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했다.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가옥이 침수돼 생활도구 및 가재도구를 사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병물과 더위를 식히기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가재도구 세척과 침수가옥 청소, 농작물 조기수확 돕기 등을 진행했다.

K-water는 지난 6일, 11일에도 단양군 침수가옥 이주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해 긴급 구호물품 14종을 지원했으며, 7월 말부터는 K-water 이동세탁서비스 '사랑샘터'를 운영해 수해 가정의 이불, 옷가지 등을 수거해 건조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로 전달하고 있다.

신병호 본부장은 “한강유역본부는 유역 내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