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소영 당선인(의왕시·과천시)이 12일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소영 당선인을 포함한 원내부대표 11명을 공개했다.

이 중 이소영 당선인은 유일한 청년 부대표이기도 하다. 김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문성을 최우선에 둔 인선을 했다며 당 내외 소통도 잘할 것이라고 원내부대표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당선인은 처음 참석한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원내대표단의 과제와 소임은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 것이다”라며 “꼭 다뤄야 할 사회의 중요한 현안들을 발굴해 국민과 성실하게 소통하고,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김태년 원내대표를 도와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성과와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소영 당선인은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영입한 그린뉴딜 정책전문가로, 의왕·과천에 출마해 당선됐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