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1일 입주자 모집공고
과천지식정보타운 첫 공공분양 단지인 S9블록 '제이드 자이'의 분양가가 3.3㎡ 당 2240만원으로 결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 3.3㎡ 당 45만원을 빼면 2195만원이다.

한국토지공사(LH)는 최근 성남시 분당구 LH 경기본부에서 분양가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양가 문제로 여러 차례 분양을 미뤄왔던 시공사 GS건설 측은 "이번엔 분양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오는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이날 사이버 모델하우스도 개관할 예정이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유튜브 채널인 '자이 TV'를 통해 공개된다.

발코니 확장비용을 뺀 3.3㎡당 2195만원의 분양가는 과천지역 평균 시세가 4400만원(한국감정원 1월 기준)인 점을 감안할 때 로또 분양이라는 분석이다.

제이드 자이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80%가 특별공급이고, 일반공급은 129가구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